모든 공부의 핵심 문해력 기르는 법

문해력을 급격하게 성장시키는 것은 일방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전략을 사용하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읽기 기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공부의 핵심 문해력 기르는 법

 

아이에게 꾸준한 독서 습관을 들여보세요. 문해력의 향상의 기본은 텍스트를 읽고 내용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에 앞서 부모님 스스로가 책과 친하거나 친해지고 나면 좀 더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이 들여지게 됩니다.

 

부모가 하면 좋은 것들

아이가 만 3세 미만이라면

아이가 잠을 자기 전에 하루에 책을 5권씩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엄마나 아빠 목소리에 의존하다가 아이의 문해력이 성장하면서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하기 시작합니다. 글자를 읽지 못해도 그동안 들은 내용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만 7세 미만이라면

그림과 함께 글자를 조금씩 알려주면 좋습니다. 글자 자체에 의미를 두지 말고 단어와 단어의 쓰임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별도로 앉혀놓고 아이의 글 읽기와 쓰기를 알려주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게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많은 학습량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그렇다고 너무 방치해서도 안됩니다. 문해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특별한 교습방법이 있거나 특별한 교육을 특정시기에 집중적으로 시킨다고 급성장하지도 않지만 때 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방치하고 가르치지 않으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만 10세를 전후로 잘 형성된 문해력은 앞으로 아이의 교육 문제에 있어 두고두고 많은 부분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가 텍스트 자체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 큰 스트레스가 없고, 당연한 수준에 이르게 되면 여러분이 교육에 있어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만)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문해력의 성장시기

문해력이 한 번에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문해력은 개인의 노력과 경험에 따라 조금씩 향상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어떤 시기에는 문해력이 특히나 발전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 시기를 놓쳤다면 다음 시기를 노려 집중적으로 교육시킨다면 뒤늦게라도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문해력 자체가 주로 논리적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에 이와 비슷하게 , 문해력도 아래와 같은 시기에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동기 (만 5세~7세)

아동기에는 이미 읽기에 대한 관심과 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호기심이 많아 오감을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시기에는 어른들 입장에서 볼 때 필요(거의 일을 방해하는 수준) 이상으로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며 이것저것 물어보기 때문에 다소 귀찮게 느껴지기 쉬우나 적절한 대처로 너무 미디어에 방치가 되거나 다그쳐서 아이가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을 꺼려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몇 세 이전에 한글을 뗀다, 숫자는 어디까지 쓰고 센다 등 결과물이나 성과에 집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초등학교 초반부(초1~3)

이 시기에 언어적인 기초가 형성되고, 글쓰기와 읽기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한글, 알파벳, 숫자 단어 문장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러한 기본적인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어디서 이런 단어를 배웠을까 싶을 정도로 흘려들은 단어하나까지도 기억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언어구사능력이 급격히 발달하기 때문에 어휘력 향상을 도모하기가 상대적으로 좋은 시기입니다. 아직까지 교과 학습에 대한 부담도 적어 다독하기 좋은 시기이므로 놓치지 않고 독서를 하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문해력 성장과 더불어 아이가 다른 분야보다 특별히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방치하지 않고 관찰이 필요한 부분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텍스트의 지나친 편식입니다. 문해력이 길러지는 초기에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흥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만 너무 편중되면 지나치게 편중된 사고만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재능이 없는 곳에 낭비되는 시간입니다.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너무 이것저것 시키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못하여 발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제법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특정 분야의 영재성 판단도 어려운 시기에 속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게 아니라면 과도한 스케줄을 잡아 기초체력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에 특정 분야에 재능을 보인다고 판단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의 객관적인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 간의 능력 편차가 적어 조금만 앞서도 잘하는 것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특히나 부모님에게 있어 자녀의 일은 다른 일에 비해 객관성이 결여되기 쉽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중반부 이후(초4~6)

이 시기에는 읽기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며, 글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세한 내용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문맥 속에서 의미를 추론하고 요약하는 능력도 같이 향상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단순히 읽고 쓰는 것을 넘어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습관, 메모하는 습관, 자료를 정리하는 습관 등을 들이고 정리된 자료를 해석하여 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습득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정리하면 언어능력의 발달은 어린 시기부터 점진적으로 일어나며, 학습 과정의 개인의 경험에 따라 그 속도와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문해력의 능력활용도는 전분야에 걸쳐 매우 폭넓게 작용하기 때문에 잘 형성된 문해력은 향후 학습을 매우 효율적으로 하게 만듭니다. 문해력이 한 번에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고 성장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인적인 편차도 크기 때문에 특정 시기보다는 주목하기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아이에게 제공하는 것이 부모의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